4번째 반감기 맞은 비트코인…가격 향방은?

입력: 2024- 04- 23- 오전 12:26
4번째 반감기 맞은 비트코인…가격 향방은?
BTC/USD
-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비트코인(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비트코인 채굴 보상량이 절반으로 꺾이는 반감기가 도래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엔 즉각 영향을 미치진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시간으로 19일(이하 현지시간) 완료됐지만,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늘도 19일과 비슷한 95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 '상승장 2막'이 열릴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반감기 전후로 이어진 이란·이스라엘 사태와 금리 인하 지연 등의 악재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비드 한 코인베이스 애널리스트는 "가상자산의 펀더멘털이 강세를 유지하더라도 단기 가격 방향성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향방 등 거시적 요인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향후 가격 상승을 점치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최소 0.1% 보유하고 있는 한 고래가 지난 19일(현지시간) 12억달러(약 1조6500억원)를 투입해 1만9760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반감기는 4년마다 있었고 이번이 4번째다. 보통 반감기는 채굴 보상이 줄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2016년 반감기 이후엔 가격이 약 30배 급등했었다.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 회장은 비트코인이 반감기와 현물 ETF 호재에 힘입어 올해 25만 달러(약 3억 4,400만 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 '촉매제(Accelerant)'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표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1.99로 '중립' 단계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업비트 거래소의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가공하여 계산된다.

자료=업비트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