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도그위프햇(WIF)의 상징 이미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0% 상승한 7만85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7만1221달러, 최저 6만960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를 상회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7만달러 선에서 매수-매도 공방을 벌였으나 이날은 상승해 한때 7만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3.41% 상승한 3632달러를 기록하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밈코인(유행성 코인)으로 꼽히는 도지코인은 9% 이상 급등했다.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20% 오른 22센트를 기록, 시총이 315억달러로 불었다.
최근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가 결제에 도지코인을 도입할 것이란 소식으로 연일 랠리하고 있다.
도지코인을 만든 미시보아는 지난주 자신의 X를 통해 "머스크가 엑스 결제에 도지코인을 도입하는 것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가장 잘 나가는 밈코인 도그위프햇(WIF)은 6.88% 급등한 4.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시총은 45억달러로 불어 불과 며칠 사이 40위권에서 29위로 뛰어올랐다.
WIF는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시총 4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29일 22% 폭등하며 38위로 부상했고, 30일에는 가격이 4달러를 돌파 34위까지 올랐다.
이어 31일에는 9% 급등, 31위를 기록한 뒤 1일에는 29위까지 치솟아 20위권에 진입했다.
이 시각 현재 밈코인 시총은 도지(전체순위 8위), 시바이누(12위), WIF(29위), 페페(41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