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전세계 수요가 계속 증가하리라는 OPEC의 월간 보고가 투자 심리를 부추기어 원유는 상승으로 뉴욕에서 마감되었다.
NYMEX의 3월원유선물은 0.15% 오른 배럴당 $59.29에 끝나고, LIE의 브렌트는 0.08% 소폭 상승한 배럴당 $62.84에 거래되었다.
OPEC은 전세계수요가 하루 1.59백만 배럴만큼 증가가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12월의 전망보다 일간 6만배럴이 증가한 것으로 긍정적인 전세계 경기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이를 상쇄하듯 비OPEC 회원국들의 금년 생산은 지난 전망치보다 320,000배럴 증가한 하루 59.26백만배럴로 예상하였다.
미국이 비OPEC 회원국들의 상승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는 지난주 원유생산이 매일 10백만 이상 증가한다는 최근 EIA의 보고서를 재확인 시켜주었다.
미국내의 시추공 수가 1년 이상의 최고점을 돌파했다는 Baker Hughes의 데이터는 높은 원유가로 미국내 셰일 생산자가 이익을 보고 있으며 국내 원유 생산은 더 증가하리라 전망된다.
일부 OPEC회원국은 아직 증가하는 셰일 생산이 시장을 크게 뒤흔들 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셰일이 시장에 계속 유입이되고 2017년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는 우리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현재 OPEC의 의장인 UAE의 석유장관 수하일 알 마즈로엘이 말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시장을 크게 뒤흔들 일은 아니라고 본다."
최근 CFTC의 보고서를 보면 순투기매입포지션수는 원유 시장에서 거의 5,000계약 증가한 739,100으로 일부투자가들은 유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는 듯 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주의 주간 재고를 포함한 일련의 데이터 발표는 공급이 삼주연속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