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로이터) - 이달부터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유전지대에서 이란으로 원유를 일평균 6만배럴 수출할 예정이라고 12일 키르쿠크 주지사가 말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2월 이란과 이라크가 키르쿠크 원유 수출을 재개하는 스왑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란과 이라크는 키르쿠크에서 생산된 원유를 일평균 6만배럴 정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이라크 당국은 지난달 말 원유 수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달까지 지연됐다. 이라크 당국은 수출 지연과 관련해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