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5일 (로이터) -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2일 러시아는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박 장관은 "지난달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2016년 10월과 비교했을 때 일평균 30만1200배럴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0월 생산량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국가의 감산량을 결정하는 데 있어 벤치마크 역할을 했다.
OPEC과 일부 비OPEC 국가들은 유가 부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줄여왔다. 감산 합의는 올해 말까지 연장됐으며, 원유 재고를 5년 평균 수준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