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월01일 (로이터) - 구리가격이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1월 유로 대비 달러는 2년 만에 최대 월간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1% 상승한 톤당 7118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리가격에 큰 영향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해 첫 국정연설은 달러 강세론자들을 지지하지 못 했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구리 수입가격을 낮춘다.
LME에서 니켈은 1.9% 오른 톤당 1만36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에서 니켈 재고는 2280톤 줄어 지난 2014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니켈 생산업체 노릴스크 니켈은 4분기 니켈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6만32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연은 1.3% 상승한 톤당 3540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0.8% 오른 톤당 2612달러에 거래됐다.
알루미늄은 0.6% 상승한 톤당 2219.50달러로 마감했다. 주석은 0.3% 오른 톤당 2만1680달러를 나타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