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로이터) - 바키트 알라시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 감산을 종료할 의도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알라시디 장관은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산 협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종료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1일 감산 당사국 회의에서는 감산 이행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12월 이행률은 125%였다고 덧붙였다.
OPEC과 일부 비OPEC 국가들은 유가 부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줄였다. 감산 합의는 올해 말 만료된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