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2021년 5월 3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월요일 아침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이 핵심 경제 지표를 발표한 이후 금 가격은 상승했다. 반면, 미 달러는 약세였고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금 선물 가격은 2:49 PM KST(5:49 AM GMT) 기준 0.15% 상승한 1,908.25달러를 기록하면서 기준선인 1,900달러를 상회했다. 금 계약은 2021년 05월 30일에 2021년 8월 21일 계약으로 롤오버되었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국 달러는 월요일 소폭 상승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1.593%로 하락했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1,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5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경제 성장 기준선인 50을 상회했으나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세계 2위 금 소비국인 인도에서는 코로나19 급증 상황으로 대부분의 귀금속 상점이 문을 닫아 물리적인 금 수요가 낮은 상태다.
한편, 호주 연방은행은 화요일에 통화정책 관련 결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전년 대비 3.1% 상승을 기록했다.
SPI자산관리(SPI Asset Management)의 스티븐 인즈(Stephen Innes) 총괄 이사는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 국채금리 하락 속에서 금 가격은 굉장한 강세를 얻는 상황이다.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금 강세론자들은 2,000달러 선을 바라보고 있고 대부분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 예정인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등 미국의 5월 핵심 경제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및 실업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금요일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교육, 기후 변화 관련 광범위한 예산을 포함하는 총 6조 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인했다.
기타 광물 가격을 살펴보자면, 팔라듐 가격은 0.2% 하락한 반면, 금 가격은 0.2%, 백금은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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