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베이루트 대폭발에 브렌트유 선물 상승...'지정학적 불안'

입력: 2020- 08- 05- 오후 06:03
© Reuters.  베이루트 대폭발에 브렌트유 선물 상승...'지정학적 불안'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로 국제유가가 최근 2주내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레바논 당국은 사고인지 공격인지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종의 폭탄 공격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번 폭발사고로 국제유가 상승세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Brent)유 10월물 선물은 전날에 비해 0.6%(28센트)오른 배럴당 44.43달러에서 거래됐다. 3월6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서부텍사스유(WTI) 9월물도 미국 시장에서 69센트(1.7%)오른 배럴당 41.70달러로 마감한 뒤 소폭 내린 41.53달러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미 석유협회가 원유제고량이 859만배럴 줄어들었다는 수치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여기에 베이루트 폭발사태의 영향이 지속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게인캐피칼 파트너 존 킬더프는 "긴장감이 높아 베이루트 폭발사태로 유가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근 레바논은 최악의 경기침체에 시달리면서 통화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다.

여전히 과잉공급인 상태이지만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GF인터내셔날의 톰 핀론은 "미국의 재고 하락이 나타나기 시작한 반면 OPEC+(석유수출기구와 러시아 등 산유국의 연합체)는 보다 정교한 원유공급 물량 조절에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석유시장의 기저는 상승세임을 강조했다.

이런 바탕에서 베이루트 폭발사태로 중동지역의 긴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간다면 유가 상승세는 가팔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베이루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폭발사고 현장. 건물이 무너지는 등 폐허가 됐다. 2020.08.04

007@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