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목요일 아시아 시장의 유가가 상승했다.
WTI 선물은 1:14 AM ET (05:14 GMT) 기준 1.4% 상승한 배럴당 $54.72에 거래되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1.3% 상승한 $62.64에 거래되었다.
EIA는 공식 주간 발표에서 6월 14일로 끝나는 주의 원유 재고가 31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원유 재고는 108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그 전주에는 221만 배럴 증가했다.
한편 OPEC은 6월 25일에서 26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었던 OPEC 회의를 7월 1일에, OPEC+ 회의를 7월 2일에 열기로 동의했다.
OPEC과 그 협력국들은 6월로 만료되는 일일 120만 배럴의 감산 협약을 연장할지의 여부에 대해 논하게 된다.
로이터는 방콕 뱅가드 마켓(Vanguard Markets)의 공동 운영자인 스티븐 인즈(Stephen Innes)의 "유가의 변동성은 여전히 남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곧 열릴 OPEC 회의는 타당한 마지노선과 유가가 필요로 했던 여유를 줄 것이다,"라는 주장을 보도했다.
미국의 유가는 이번 주초,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는 예정을 밝히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하면 양국의 수장은 전화상으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다음주의 정상회담에서 "장시간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