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30일 (로이터) - 미국 투자은행 JP모간(JP Morgan)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브렉시트)하는 2019년 이전에 스코틀랜드가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재실시하고 새로운 통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의 말콤 바르 이코노미스트는 "스코틀랜드가 2019년 경에 독립 주민투표를 재실시하고 새로운 통화를 도입한다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짧은 일정으로 브뤼셀을 방문한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EU 관계자들과 만나 브렉시트 이후에도 스코틀랜드가 EU에 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지난주 영국 국민투표에서 EU 잔류를 지지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