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전일 유가는 1.5% 하락한 배럴당 $101.76에 마감.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튀르키예의 외교협상 재개로 중동 공급 불안이 일부 완화되면서 하락을 주도했으나, 후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과 해상 수송 위험이 하락폭을 제한.
이란과 주변국의 외교협상이 본격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 정상화 기대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튀르키예 고위 당국자들은 전일 테헤란에서 이란 지도부와 회담하고 역내 군사 충돌 완화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 카타르도 미국과 협력해 별도의 중재를 추진했으며, 회담 참가국들은 추가 협상을 지속하기로 합의. 다만 미국의 이란 항만 해상 봉쇄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이행 순서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지속.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은 사우디의 홍해 우회 수출과 선박간 환적 확대에 힘입어 회복세 유지. 수송 차질 규모가 여전히 약 450만bpd에 달하는 만큼 외교협상 진전이 실제 통항 증가로 연결될 경우 유가에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후티는 전일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의 원유 펌프장과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사우디 핵심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위협 지속. 사우디 연합군은 리야드와 남부 지역을 향한 드론 3대를 격추하고 예멘 사나의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저장시설을 공격했지만, 후티가 주장한 원유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한편 아랍에미리트 연안에서는 피격 유조선의 원유 유출이 확산됐으며, 이라크 알파우 인근에서도 선박 화재가 보고됐지만 실제 원유 손실량은 불확실. 현재 신규 생산 중단이나 수출 시설 폐쇄는 확인되지 않음. 이집트 의회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군 공격으로 사우디 방어를 위한 군사 지원을 승인. 아랍권 최대 군사력을 보유한 이집트가 어떤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음. 다만 이번 지원은 사우디 영토 방어를 위한것이며 예멘 공격용이 아님을 강조
Base metal
비철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유지.
니켈: 전일 니켈은 하락 마감. 칭산, GEM, 리젠드, 화유 등 주요 중국계 업체들이 인도네시아 생산 감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니켈 가격 하락과 높은 운영비가 현지 제련소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 문제는 아직 감산 논의가 실제 대규모 생산 감소로 연결됐다는 확인이 부족하다는 점임. 결국 시장은 향후 인도네시아 감산 가능성보다 현재의 충분한 정련 니켈 공급과 높은 재고를 더 크게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감산 규모가 확인되기 전까지 반등 탄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아연: 아연 가격은 상승.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 자료에서 글로벌 정련 아연 시장이 7월 2만7,500톤 공급 과잉에서 8월 3,900톤 공급부족으로 전환된 가운데 거래소 재고 감소와 높은 전력비가 공급 우려를 자극. 광산 공급 증가 기대에도 실제 생산 증가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인식도 강함. 따라서 아연은 구리와 니켈이 재고 부담을 받는 것과 달리 정련 공급 부족과 재고 부족이 동시에 가격을 지지하는 상황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