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 Metal
지난주 금요일 비철은 기술주 투매가 진정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났고, 거래소 재고 증가세도 주춤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내내 AI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금요일에는 나스닥 지수가 반등했다. 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하락하며 기술주와 보폭을 맞췄다. 국제 유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비용 부담이 큰 전통 산업주에 하방 압력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LME에서는 구리 재고만 소폭(800톤) 늘었을 뿐 알루미늄, 아연, 납, 주석 재고가 모두 줄었다. SHFE 주간 재고 역시 구리가 19,606톤(26.5%) 급감한 것을 비롯해 알루미늄(-10.2%), 아연(-4.8%), 납(-47%), 니켈(-1.1%), 주석(-13.8%) 등 전 품목이 감소했다. 가파르게 쌓이던 재고가 진정되자 과잉 공급 우려가 누그러졌고, 이것이 가격을 끌어올린 또 다른 동력이 됐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막대한 양의 구리가 미국으로 유입된 탓에 미국 내 재고 과잉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여전하다. 다만 주요 거래소 재고가 증가를 멈추거나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의 우려는 일단 한풀 꺾인 모습이다.
니켈: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공장의 공동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올랐던 니켈 가격은 지난주 금요일 하락했다. 후속 소식이 나오지 않자 트레이더들이 보다 구체적인 신호를 확인하려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국제 니켈 연구 그룹(INSG)은 지난 4월 올해 세계 니켈 시장이 3만 2천 톤의 공급 부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1만 9천 톤의 공급 과잉으로 전망을 뒤집었다. 올해 수요는 전년 대비 7.6% 늘어난 385만 톤, 생산량은 이를 웃도는 387만 톤으로 예상된다. 4월 당시 전망치는 수요 375만 톤, 생산량 372만 톤이었다.
4월 전망의 핵심 근거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 할당량(RKAB)을 전년보다 낮게 승인했다는 점이었다. 그대로였다면 니켈 시장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공급 부족을 기록했겠지만, 하반기 인도네시아가 RKAB를 추가로 승인하면서 수급 전망은 다시 공급 과잉으로 기울었다.
INSG는 수요가 400만 톤, 생산량이 407만 톤으로 늘어나면서 2027년에는 공급 과잉 규모가 7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금요일 귀금속은 기술주 투매 진정에 안전 선호 매수세가 주춤해진데다(미 국채 금리 상승), 미국의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에 유가가 상승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