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34%, +31%… 빅테크 주춤한 사이 ’숨은 승자’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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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철은 AI 과잉 투자 우려에 안전 선호 분위기가 높아진 데다, 중동 불안이 재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①메타는 3분기 잉여현금흐름이 21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올해 설비투자 가이던스 하단을 1,300억 달러에서 1,350억 달러로 높였고, 향후 수년간 지출해야 할 AI 인프라 관련 약정 규모도 8,250억 달러로 불어났다. 수익화가 투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출 부담만 커지자 메타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했다. 빅테크의 투자 여력과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기술주 전반의 매도로 번졌고, 금융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②중동에서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 본토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후티는 지난 48시간 동안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사우디 국방부 본부와 아람코 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람코는 본사 직원들에게 대피와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유국 핵심 인프라가 직접 위협받으면서 WTI는 99달러, Brent는 113달러까지 치솟았고, 유가 급등은 비철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③뉴욕 타임즈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상대로 단기간에 화력을 집중하는 공습 재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와 핵시설, 미사일 및 무인기 전력이 주요 표적으로 거론되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공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소식 역시 비철 가격에 부담을 더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격을 실제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올해 들어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계획을 여러 차례 거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양국이 생산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27일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도 변수다.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에서 패배하면 과도정부 총리로 남게 돼 새로운 군사작전을 개시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즈는 네타냐후가 패배할 경우 대이란 공습을 재개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동: 칠레 재무부 장관은 올해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예상했던 -7%보다 더 감소폭이 늘어난 것이다.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생산량이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노후화된 광산들이 치명적인 사고와 기후 문제, 그리고 파업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달 동안 폭우와 폭설로 운영상의 차질이 극대화된데다, 구리 가격 급등으로 인한 파업 리스크가 점화되었다. 또한 수십년간의 광산 투자 부진으로 업계는 광석 품위 하락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인허가 및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기록적인 수의 광산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지만, 그것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최소 수년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생산량이 회복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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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귀금속은 AI 과잉 투자 우려와 중동 불안 재고조에 금융 시장 전반의 투심이 약화되자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