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담대 금리 7.49% 3년래 최고…AI칩 투자에 수십조 빚내는 기업들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IEA 전략비축유 방출 속도
전일 유가는 중동 수출 회복 속 지정학적 우려 반영해 소폭 하락 마감.
IEA는 지난 3월 결정한 4억 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 가운데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약 1억 배럴을 앞당겨 공급하기로 결정. 신규 방출보다는 기존 계획의 집행 가속이지만, 디젤 부족을 최우선으로 대응한다는 점이 시장에 크게 반영. 프랑스도 전략비축 디젤 1,000만 배럴을 방출할 예정이며 IEA 회원국은 원유뿐 아니라 디젤 재고를 적극 활용할 방침. 향후 4개월에 걸쳐서 방출이 진행되며 특히 최초 20일간 디젤 중심 방출이 예고. 현재 회원국의 비상 비축량은 약 11억 배럴, 이 가운데 디젤이 2억 배럴 이상으로 추가 대응 여력도 남아 있음. 중동과 러시아 정유시설 차질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정부 비축물량이 직접 시장에 투입되면 정제마진과 원유 구매 수요를 동시에 낮출 수 있는 상황.
열대 폭풍 이사이아스, 헤리케인으로 강화
멕시코만의 열대폭풍 이사이아스가 유가 하단을 지지. 이사이아스는 허리케인으로 강화돼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북서부 해안으로 접근할 전망이며 예상 경로에는 미국 원유 생산의 약 15%인 205만bpd를 생산하는 멕시코만 해상 유전이 위치. 폭풍 지속 기간 중 누적 최대 1,120만 배럴의 생산 차질 가능성이 추정되고 육지 정유시설 가동 차질 위험도 존재. 아직까지 심각한 타격이나 가동 중단 이슈는 없었지만 향후 단기 유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
홍해 리스크 재부각
후티가 리야드와 아브하 공항을 공격하고 사우디 연합군이 후티 군사시설 80곳 이상을 타격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 전투도 확대. 호르무즈 차질 이후 홍해가 사우디 원유의 핵심 우회 수출로가 된 만큼 예멘 전선 확대는 단순 지정학 이슈를 넘어 실제 원유 수송 경로 위험을 다시 높이는 재료. 특히 수일전 시리아 대통령이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파병 문제를 논의한 뒤 시리아가 1~2만명 가량의 병력 파병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홍해 지역의 확전 우려가 존재.
재고 결과는 유가 지지
EIA 원유 재고는 오히려 강한 상승 재료. 지난주 원유 재고는 320만 배럴 감소, 시장 예상인 17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 흐름을 보임. 원유 수출이 120만bpd 급증한 477만bpd를 기록했고 정유사 원유 투입도 22만bpd 증가한 영향이 컸음, 가동률은 92.7%로 상승. 반면 가솔린 재고는 38만 배럴 증가, 정제유는 거의 변화가 없어 석유제품 수급은 여전히 빠듯한 수준.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