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38%, +37%… 10월 AI 추천 종목 추가·제외 명단 공개
중국도 수출을 줄이기 시작
전일 유가는 2.7% 상승한 배럴당 $92.87에 마감. 중국의 10월 석유제품 수출 중단과 미국의 중동 추가 병력 배치가 동시에 전해지면서 석유제품 제품 공급 부족과 이란전 재확전 우려가 급격히 확대.
중국 정유사들이 10월 디젤, 가솔린, 항공유 수출을 사실상 중단한 것이 이날 가장 직접적인 상승 재료. 중국 정부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에 10월 수출 승인을 내주지 않으면서 페트로차이나는 이미 예정됐던 복수의 수출 화물을 취소했고, 저장석유화학도 신규 선적을 잡지 않은 것으로 확인. 중국은 지난 7월 수출 제한을 완화했지만 이란 전쟁 이후 자국 재고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자 다시 내수 물량 확보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선회. 중국의 정제유 재고는 전쟁 이전 목표 수준보다 약 2,000만 배럴, 가솔린은 약 900만 배럴 부족한 것으로 추정. 중국 물량 자체가 러시아나 중동의 손실분을 대체할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이미 부족한 아시아 석유 제품 시장에서 추가 공급원이 사라졌다는 점이 중요.
미국의 군사력 증강 예고
미국이 중동 군사력 증강을 추진 중. 미국은 세 번째 항공모함과 최대 1만명의 추가 병력을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최근 시장은 카타르 중재와 미국,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지정학적 프리미엄을 상당 부분 낮춰왔지만, 추가 항모와 병력 배치는 협상 실패 시 다시 대규모 군사행동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 특히 이란은 미국이 대규모 공격을 재개할 경우 이전보다 광범위하고 강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유가 하단을 지지.
또다시 유조선 타격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마찰이 발생. 리베리아 선적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 최근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 재가동과 호르무즈 통항 증가로 중동 공급 우려가 빠르게 완화되고 있었지만, 실제 유조선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정상적인 선박 운항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선주가 운항을 다시 줄이거나 보험료와 운임이 상승할 여지가 있는 만큼 시장도 추가 공격 여부에 주목.
유럽 디젤 방출 요구
미국은 유럽의 비축 디젤 방출까지 압박하기 시작. 미국 정부는 독일과 프랑스에 비상 디젤 재고를 방출하도록 요구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 역시 디젤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 유럽연합 에너지 TF도 금일 비축 디젤 방출을 논의할 예정. 이는 현재 문제가 원유 자체의 절대적인 부족보다 정유시설 손상과 러시아,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발생한 석유 제품 부족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비축유 방출이 실제 이뤄지면 단기적으로 제품가격과 WTI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 반대로 미국까지 디젤 수출을 제한하면 글로벌 제품 부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 존재.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