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르면 30일 한국 알래스카 LNG 투자 공개"…연준 10월 금리인상 확률 50%대 급락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사우디 홍해 수출 재개 움직임
유가는 전일 대비 3.5% 하락한 배럴당 89.38달러에 마감.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 수송량 증가와 홍해 얀부항 선적 재개로 중동 원유 수출이 전쟁 이후 최고 수준까지 회복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크게 축소됨.
사우디의 동서 파이프라인 복구가 이날 WTI 하락을 주도. 9월 11일 드론 공격 이후 중단됐던 파이프라인은 22일 재가동된데 이어 현재 수송량이 250만bpd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 향후 수일 내 300만~400만bpd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공격 이전 약 550만bpd 수준까지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약 한 달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 파이프라인 자체 최대 수송능력은 약 700만bpd로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고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로 원유를 보낼 수 있는 사우디의 핵심 우회 경로. 파이프라인 복구와 함께 홍해 얀부항 원유 선적도 본격 재개. 아람코사는 고객들에게 10월 얀부 선적 일정을 통보했으며, 얀부와 인근 해안에서 약 1,000만 배럴을 싣는 유조선 움직임이 확인.
여전한 입장차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양측 입장차는 여전히 큼. 현재 카타르와 파키스탄,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미국과 이란간 간접 대화 유지를 위해 노력 중. 이란은 미국이 제재를 완화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겠다는 입장이며 미국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관련 양보를 하면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조건을 제시. 결국 중요한 것은 이란이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양보해 미국의 제재 완화를 유도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 이란도 미국의 경제적 압박으로 민심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고 미국도 전쟁 장기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안좋기 때문에 양측의 대화 채널을 계속 열어두며 서로의 추가 양보를 요구 중인듯.
이란 환율, 달러당 250만 리알 넘어 사상 최대치 기록
다만 트럼프는 미국이 제재 완화나 동결 자금 해제를 제안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이란에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고 밝힘.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강압적인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아락치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재개방 역시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조건과 연계돼 있다고 강조. 즉 단기간에 호르무즈가 완전히 정상화될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양측이 중재국을 통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 자체는 군사적 충돌 확대보다 협상 가능성을 남겨두는 재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7일 계획을 거부한 가운데 갈fl바프 의장은 우리의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떤 인프라도 안전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 현재 이란 리알화 환율은 1달러당 250만 리알을 넘어 역대 최고 환율을 기록. 미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제재로 이란 리알화 환율은 달러당 300만 리알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