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4년 8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경기침체 우려,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기업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 일라이 릴리는 긍정적인 실적 및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매수할 종목이다.
- 월트 디즈지는 실망스러운 실적이 예상되는 매도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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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7월 고용보고서가 경제가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벤치마크 S&P 500 지수와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2.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3.4% 하락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에는 투자자들이 경제와 금리에 대한 전망을 계속 가늠하면서 또 다른 다사다난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캘린더 상 일정은 많지 않으며, 그중 최신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가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리 데일리 연은 총재와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공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한편, 이번 주에 실적 발표 속도는 느려지지만 월트 디즈니(NYSE:DIS),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SMCI), 팔란티어(NYSE:PLTR), 우버(NYSE:UBER), 쇼피파이(NYSE:SHOP), 로빈후드(NASDAQ:HOOD), 에어비앤비(NASDAQ:ABNB), 캐터필러(NYSE:CAT), 리비안(NASDAQ:RIVN) 등 유명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그 외에도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당뇨치료제인 모운자로와 체중감량 치료제 젭바운드를 제조하는 일라이 릴리(NYSE:LLY), 비만약 웨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을 제조하는 노보 노디스크(NYSE:NVO)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아래에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소개한다. 단, 분석 기간은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일주일에만 해당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주식: 일라이 릴리
이번 주에는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가 견조한 매출과 순익 성장을 이어가고 당뇨 및 비만 치료제 판매 호조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실적이 기대된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대기업 일라이 릴리는 목요일(8일) 오전 6시 45분(미국 동부표준시) 개정 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업데이트가 발표된 후 일라이 릴리 주가가 어느 방향이든 약 8%의 내재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베스팅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수익이 큰 폭의 주가 변동의 촉매제가 되었으며, 4월 말에 마지막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때 릴리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일라이 릴리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19명 중 10명이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수익 및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해 초기 예상치보다 약 12% 개선되었다.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회사의 마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3년 2분기 주당 순이익이 2.11달러에서 31.3% 상승한 2.77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99억 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라이 릴리의 주요 의약품, 특히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인 모운자로(Mounjaro)의 또 다른 강력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일라이 릴리의 파이프라인, 특히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상당한 매출 동력이 될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도나네맙의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도 주시할 것이다.
지난 금요일 일라이 릴리 주가는 804.46달러로 마감해 7월 중순의 사상 최고가인 966.1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업가치가 7,240억 달러에 달하는 일라이 릴리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헬스케어 기업이자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8번째로 큰 기업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일라이 릴리 주가는 2024년에 38% 상승하면서 올해까지 전체 시장을 크게 상회했다. 주요 치료 분야의 강력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급등했다.
인베스팅프로가 강조하듯이, 일라이 릴리는 54년 연속 배당금을 유지할 수 있었던 탄탄한 수익 성장 전망과 높은 잉여현금흐름 덕분에 재무 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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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할 주식: 월트 디즈니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월트 디즈니는 주요 스트리밍 및 선형 TV 사업 부진으로 부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 주가는 하락해 최근 저점으로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월트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의 어려움과 테마파크 및 미디어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반영해 신중한 미래 가이던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디즈니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수요일 오전 6시 30분(동부표준시)에 개장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옵션 거래에 따르면 실적 발표 후 디즈니 주가는 약 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 수익 수정치에 대한 인베스팅프로 설문 조사는 현재 거시적 환경에서 디즈니가 직면한 몇 가지 역풍을 강조한다. 지난 90일 동안 17명의 애널리스트 중 16명이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낮추는 등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관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월가에서는 7월 1일 종료되는 3개월 동안 월트 디즈니는 주당 1.19달러의 수익을 올려 작년 같은 분기의 1.03달러 수익보다 15.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31억 달러로 예상된다.
언제나 그렇듯이 소비자들의 미디어 소비 습관에 대한 비용 의식이 높아지면서 디즈니+ 및 ESPN+의 스트리밍 구독자 수가 분기 중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적인 운영 외에도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실적 콜에서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입자 성장 둔화, 테마파크 운영의 지속적인 차질,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 실적 등 현재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 주가는 지난 금요일 89.57달러로 마감하여 2023년 10월에 기록한 4년래 최저치인 78.73달러로 다시 하락했다. 현재 수준에서 디즈니의 시가 총액은 1,633억 달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디즈니 주가는 2024년에 전체 시장을 큰 폭으로 밑돌았으며, 연초 대비 약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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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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