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4년 1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4분기 GDP 및 기업 실적이 주목된다.
- 넷플릭스(NASDAQ:NFLX)는 견조한 실적과 구독자 증가가 예상되므로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테슬라(NASDAQ:TSLA)는 수익 성장세가 약하고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이므로 매도할 종목이다.
- 현재 시장 변동성을 헤처나갈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드면, 독보적인 아이디어와 지침을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지난 금요일(19일) 미국 증시는 연준이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또다시 상승했다.
벤치마크 S&P 500 지수와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고, 특히 S&P 500는 2년래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지난주 동안 다우존스는 0.7% 상승, S&P 500은 1.2%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은 2.3%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테슬라, 넷플릭스, IBM(NYSE:IBM), 인텔(NASDAQ:INTC) 등 유명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비자(NYSE:V),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AT&T(NYSE:T), 버라이즌(NYSE:VZ), 존슨앤드존슨(NYSE:JNJ), 프록터앤드갬블(NYSE:PG), 제너럴 일렉트릭(NYSE:GE), 3M(NYSE:MMM), 록히드 마틴(NYSE:LMT), 아메리칸항공(NASDAQ:AAL),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기업 실적 외에도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12월에 전년 대비 3% 상승해 11월의 3.2% 상승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주에는 4분기 GDP 예비치 등 다른 경제 지표가 발표되어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향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1월 30~31일로 예정된 1월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은 대외 메시지 전파를 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인베스팅닷컴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일요일(21일) 오전 기준 연준의 3월 금리동결 확률은 53%, 0.25%p 인하 확률은 47%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이번 주에 수요가 증가할 만한 주식 1종목과 추가 하락할 주식 1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1월 22일 월요일부터 26일 금요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넷플릭스
이번 주에도 넷플릭스(NASDAQ:NFLX) 주가는 또 다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52주 최고치를 돌파하고 신고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넷플릭스는 화요일(23일) 오후 4시 미국 시장 마감 이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 수요 동향 개선과 우호적인 펀더멘털 전망에 힘입어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든 하락이든 9% 정도의 내재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넷플릭스 주가는 10월 중순 마지막 실적 발표 이후 13% 급등했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지면서 지는 90일 동안 수익 예상치는 17차례 상향 조정되었다.
위 차트와 같이 넷플릭스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조치와 콘텐츠 지출 감소의 긍정적 영향에 힘입어 4분기 주당순이익이 2.23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의 0.12달러 대비 1,700%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한편, 매출은 새로운 광고형 저가 요금제의 혜택과 불법 비밀번호 공유 단속 강화로 연 11% 증가한 87억 1,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현재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함에 따라 17년 역사상 최대 매출 총액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넷플릭스가 빠른 구독자 증가 속도를 유지하면서 12월 분기에 880만 명의 글로벌 신규 구독자가 추가될 것이라는 월가 예상치를 쉽게 상회할 것으로 본다.
넷플릭스 금요일(19일) 종가는 482.95달러이며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2,110억 달러 규모다.
넷플릭스 주가는 2023년 65% 랠리에 이어 2024년 첫 3주 동안 0.8% 하락했다.
매도할 주식: 테슬라
필자는 테슬라(NASDAQ:TSLA) 주가가 이번 주에 어려움을 겪고 신저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비즈니스에 있어 다양한 역풍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과 약세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수요일(24일) 오전 4시 10분(동부표준시)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이고, 이번 주에 가장 주목받는 실적 발표가 될 것이다. 애널리스트 콜은 동부표준시 5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상황에서 테슬라가 직면한 몇 가지 역풍을 강조했다. 23명의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지난 3개월 동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초기 예상치보다 45% 하락했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8%의 상당한 내재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실적 발표 이후에도 4.4% 하락하면서 3차례 연속 실적 발표 직후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0.74달러로, 전년 동기 1.19달러에서 37.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5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테슬라의 4분기 자동차 매출 총이익은 18.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마진은 지속적인 가격인하 전략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최근 몇 분기 동안 압박을 받아왔다. 수요가 약화되고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및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격인하를 제공해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경영진은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과 영업 마진 감소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럽고 신중한 어조의 2024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금요일 212.19달러로 마감해 2023년 11월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745억 달러로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2023년에 101.7% 상승했지만 2024년 첫 몇 주 동안은 14.6% 하락하는 등 부진한 새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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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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