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가능성 높인 고용지표: 지금은 암호화폐가 최고의 투자처일까?

By Calogero Selvaggio

(2023년 11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10월 미국 실업률이 3.9%까지 높아졌다.
• 실업률의 분기별 이동평균이 0.5% 임계값에 가까워짐에 따라 ‘샴의 법칙’은 잠재적 경기침체를 시사한다.
• 한편, 경제지표가 변동함에 따라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고 안전한 투자처로서의 역할이 다시 떠올랐다.
• 상승 종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55% 할인을 받고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보자.

지난주 미국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미국 실업률은 3.9%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는 낮은 수준이지만 올해 초에 기록한 최저치 3.4%를 크게 넘어섰다.

이런 상황은 경기침체의 잠재적 시작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샴의 법칙(Sahm's rule)을 떠올리게 만든다. 연준의 이코노미스트였던 클라우디아 샴(Claudia Sahm)의 연구를 바탕으로 2019년에 만들어진 샴의 법칙은 매우 정확한 지표다.

샴의 법칙에 따르면, 실업률의 분기별 이동평균(월별 실업률은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이 이전 12개월 최저치 대비 0.5%p 상승하면 향후 12개월 내에 경기침체로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호다.

현재 실업률의 분기별 이동 평균은 1년 전 최저치에서 0.33%p 상승했지만 여전히 경기침체 기준치인 0.5%p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조건은 아직 불충분하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남아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샴의 법칙이 활성화되면 실업률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위 그래프를 보면 실업률이 경기침체 전에는 주기적으로 최저점에 도달했다가 4%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실업률은 지난 50년 최저치와 비슷한 3.9%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앞으로 몇 달 내로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신호일까?

현재 지표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 이하로 떨어진 고용률과 지속적으로 낮아진 해고율을 동시에 고려할 때 혼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견고한 궤도를 유지 중이다.

암호화폐가 답일까?

암호화폐 환경으로 시선을 돌려 보면, 지난주는 비트코인에 다사다난한 시기였다. 비트코인은 약 8% 상승률을 보이면서 52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37,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 또한 14.5% 이상 랠리를 경험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120% 이상 상승했고 아래 차트를 보면 특히 1월, 3월, 6월 그리고 지금 시점에 주목할 만한 정점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현재 52주 고점(지난 18개월래 고점)를 상회하고 있다는 사실은 11월에 최고의 성과를 거둔 달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역사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꾸준히 평균 수익률(40% 이상)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사상 최고치 69,000달러 바로 밑까지 갔던 때는 정확히 2년 전이었다.

2023년에는 100% 넘게 급등했지만 현재 하락폭은 여전히 45%로 2016년 이후 평균 하락폭 40.4%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재 가격 수준을 고려할 때, 사상 최고치 수준의 고점 리테스트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고려해 비트코인 13만 달러를 목표 가격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의 전송 가격(Transferred Price)에서 도출된 것이다.

전송 가격은 비트코인 거래소 입급량(CDD, Coin Days Destroyed)을 기존 공급량으로 나눈 값으로 표시되는 호들러(장기 투자자) 활동에 기반한 터미널 가격(Terminal Price)을 통해 분석된다.

주: 필자(Calogero Selvaggio)는 언급된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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