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 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CPI 데이터에 대한 경계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무역 투자 우려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CPI 데이터는 3.3%로 예상되는데, 이전치인 3.0%보다 다소 올라간 것으로 2022년 6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올라갈 전망입니다.
작년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국제 유가를 감안하면 연준이 확실하게 긴축 종료를 선언하기 어려울 거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뺀 근원 소비자 물가는 4.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일 무디스의 은행 신용 등급 강등으로 시장은 소극적 태도로 시작,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던 가운데, 로블록스 (NYSE:RBLX)가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장전거래에서 하락 했는데, 개장 후에도 21.90% 하락 후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국 투자 제한 행정 명명을 발표하면서 관련 섹터들의 주가가 내려갔는데, 엔비디아 (NASDAQ:NVDA)가 4.72% 하락하는 등 시장의 악재에 쉽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행정 명령은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탈 등 미국의 자본이 중국의 AI, 첨단 반도체, 양자 컴퓨팅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내용이며, 해당 분야에서 중국에 투자를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사전에 투자 계획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투자 금지를 포함한 결정권은 미국 재무 장관이 가지게 되는 사실상 대중국 투자를 금지 시킨 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프트 (NASDAQ:LYFT), 리비안 (NASDAQ:RIVN), 위워크(NYSE:WE) 등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더욱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위워크의 경우 운영 지속을 의심받으며 주가가 당일 -38.56%를 기록하며 0.13 달러를 기록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되었습니다.
한때 이 기업은 48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받던 스타트업이었는데, 올해 주식 가치의 90%를 잃었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함에 따라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유가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은 상승, 유일하게 에너지 섹터가 1.22%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업 중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는 스트리밍 가입자 이탈이 계속된다는 지적에 시간 외 초반 1% 넘는 하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매출을 보이면서 현재는 2.94%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치와 무디스의 신용 강등 여파는 당분간 미국 시장에 대한 경계감을 높일 것으로 판단되며, 올봄에 있었던 금융 불안이 과거의 문제가 아니고 현재의 문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런 시장의 경고가 오히려 폭락을 부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시그널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폭락은 이런 전조 없이 다가올 때가 훨씬 더 역사적으로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의 경우 미국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오랜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주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달러가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이 투자자들의 한국 매수는 긍정적으로 풀이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전기·전자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KS:005930)가 어제 1.92% 상승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도 제약 바이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우리나라 제약업체 등의 상승도 두드러졌습니다. 한미사이언스 (KS:008930)(+23.57%), 한미약품 (KS:128940)(+14.61%), JW중외제약 (KS:001060)(+12.80%) 등 그동안 소외를 당하였던 섹터로 자금 흐름도 포착되었습니다.
어제 시황에서 제약 바이오의 관찰을 말씀드렸는데, 너무 빠른 반응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 물가는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중국의 디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 시장만 무한정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수는 없기 때문에, 보수적 투자 태도는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다만 우리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해 주가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빈집털이성 순환매는 지속적일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 했으며, 태풍 피해 없시기길 바라겠습니다.
변동성에 유의 하시면서 속도 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반도체와 운수장비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다시 한번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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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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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