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오미크론 공포가 확산한 가운데 급락을 보였던 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보였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떨어졌던 에너지 섹터가 국제유가의 반등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고, 산업재와 부동산, 재정 섹터들도 2%가 넘는 반등을 했습니다.
오미크론 추가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가 가볍다는 것이 패닉셀을 줄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미크론의 출연 때는 변이의 개수와 확장력에 시장이 격하게 반응했다면 아직도 불확실성은 여전히 있지만, 환자의 증상이 경증이라는 것에 희망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미국은 선진국 중 낮은 접종률 약 6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지속해서 봉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 동안 코로나19와 싸울 것이라고 밝힌 부분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셧다운이나 폐쇄보다는 부스터 샷이나 더 많은 테스트를 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완전 폐쇄와 공공 생활 제한을 한 상태여서 아직 오미크론의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같은 날 유럽의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고 유로스톡스 50은 -1.7%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의 환경은 같지만 각각의 국가의 대응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2022년의 주식시장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정부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즉 큰 정부 아래에서 우리는 당분간 생활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주식은 쇠퇴를 정부의 정책에 부합되는 주식은 상승하게 되겠죠. 이전에도 그랬지만 2022년에는 조금 더 강해질 겁니다.
어떤 섹터가 큰 정부 아래서 더 잘 될 것인지, 전 정리해 보았는데, 여러분들도 한번 시간을 내서 정리해 보세요.
우리나라 시장은 낮아진 환율과 외국인들의 반도체 섹터 매수에 힘입어 어제에도 코스피가 1.57% 오르면서 2,900선을 회복했습니다.
2900은 기술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는데 화요일 큰 폭의 하락이 나온 이후 저항으로 바뀐 것을 2일 만에 뚫고 올라온 겁니다.
어제 미국 시장이 올랐지만 2일간의 급반등에 조정이 나올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사실 지수는 좋아졌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에 쏠림 현상은 여전합니다. 나머지 섹터들도 오랜만에 반등이 일어나긴 했지만, 그동안의 하락을 돌렸다고 보기엔 그 상승이 미미합니다.
글로벌 시장이 불확실한데 우리 시장만 잘 갈 수는 없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촘촘히 엮여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시장이 그동안 너무 천대를 받았고 수출실적 등이 견조한 것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시장을 매수하는데 상대적으로 편안한 자리입니다.
반대로 얼마 전까지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이하 대치어 없음) 관련 종목들은 최근 엄청난 변동성과 하락을 보입니다.
대장 주 격인 위메이드 (KQ:112040)가 고점 대비 -30%, 서울옥션 (KQ:063170)-27%, 자이언트스텝 (KQ:289220) -28% 등으로 변동성이 큽니다.
아래에서 사신 분들은 견디실 만 하시겠지만, 고점 대수 하신 분들은 단기간에 큰 변동성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주변에 부동산 해서 돈 번 사람들은 많은데, 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은 적을까요?
그건 변동성과 매수, 매도의 어려움 때문에 입니다.
부동산은 오랜 시간 천천히 오르고 내리지만, 주식은 하루에도 50%의 변동성이 나옵니다. 어제도 에디슨EV (KQ:136510) 같은 종목은 -9%에서 상한가인 30%까지 하루에만 40%의 변동성이 나왔습니다.
-9%에서 상한가라 하루에 40% 먹은 걸 부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실제 보유자라고 한다면, 흔들리는 호가창을 들여다보고 있는 투자자라면, 혹시 그 투자자가 82,000원대의 매수자인데 어제 13,200원까지 1/6 토막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호가창을 들여다본 거라면, 아마 그 투자자는 피가 말랐을 겁니다.
또한 손가락 한 번만 까닥하면 매수가 되고 매도가 되는 시스템이 내 돈을 가져갑니다.
벌어도 세금내고 잃어도 세금내야 하는 거래세 구조에서는 손가락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차이점으로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이 더 적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가격과 삼성전자 (KS:005930)의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의 상승률이 더 높습니다.
은마아파트 96배 오를 때 삼성전자는 800배 올랐습니다. 여기에 배당 수익까지 올렸다면 그 차이는 더 커졌겠죠.
좋은 주식을 샀어도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손절매를 하거나 좋은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높은 가격에 매수해서 역시 손절매를 합니다.
자주 이사 다닌다고 돈 버는 거 아니죠. 이사비용만 더 나옵니다.
좋은 주식이라고 선택하셨다면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가격은 반드시 가치에 회귀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장의 중요 체크 포인트들을 확인하시면서 어려운 시장이지만 우리 모두 잘 살아남길 기원합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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