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어제에 발표된 생산자 물가 지표에 이어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나스닥을 위주로 한 기술주 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발표된 CPI 지수에 따르면 전년 대비 6.2% 상승 전월 대비해서도 예상치인 0.6%를 훨씬 상회하는 0.9%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가 연준과 시장의 생각보다 훨씬 크고 강할 수 있다는 우려를 만들었습니다.
인플레의 상승은 노동자들의 임금 혜택을 모두 가져갈 수 있으며 전에 말씀드린 대로 명목상 5% 상승했지만 소비자 물가 지수의 상승으로 1.2%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겁니다.
이런 식이면 임금이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를 만들어 내고 소비가 70% 이상 차지하는 미국에서 기업들의 가격 전가가 제대로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임금의 상승과 소비자 신뢰지수 등의 상승으로 소비의 여력이 있다는 판단으로 주가가 지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얼마 전 발표된 노동부의 시간당 임금상승은 시장의 호재로 작용했지만 이번에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는 이런 시장의 호재를 순식간에 악재로 바꿔 놓은 겁니다.
이렇게 되면 연준은 그동안 일시적이라는 인플레이션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 테이퍼링의 속도나 금리 인상의 시기를 앞당기는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전망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루 만에 8.46%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국채 금리 인상의 여파는 미래이익을 당겨다 쓰는 기술주들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구글, 아마존 (NASDAQ:AMZN), 페이스북 (NASDAQ:FB),애플 (NASDAQ:AAPL) 등 대형 기술주들 2% 내외의 큰 하락을 만들었고, 최근 급등을 보였던 미국 반도체 주식들은 AMD (NASDAQ:AMD)가 6%의 하락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 (NASDAQ:NVDA), 퀄컴 (NASDAQ:QCOM) 등이 4%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들은 소폭이지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용지표인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67,000건으로 예상치를 조금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전치 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퇴근길 라이브 때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말씀드리면서 미국의 수입 물가에 대해서 우려의 말씀을 드렸는데, 바로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바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인플레 헷지 수단으로 금과 달러, 비트코인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지수는 1% 이상 상승하며 1년 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우리 시장에는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최근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강하지 않은 가운데, 달러지수의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오늘은 옵션 만기일로 풋옵션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물량 정리 역시 우리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런 날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뜻밖에 시장방어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시는 떨어졌지만 기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12월 배당이라도 건지려고 하는 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당 성향이 좋거나 특별배당의 이슈가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좋지 않다면 이런 종목들을 줍줍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겁니다.
어제 요소수 이슈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면서 관련주들의 급락이 나왔습니다. KG케미칼, 롯데정밀화학, 휴켐스와 비료 관련된 남해화학 등이 관련 종목인데 상승의 속도 보다 하락의 속도가 훨씬 빠른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급등락이 나오는 종목은 개인 투자자들의 대응이 어렵습니다.
50% 오르고 40% 내리면 이익 일거같지만 만원에서 50% 오르면 15,000원 이고 15,000에서 40% 내리면 9,000원이 되어서 손해입니다.
그러니 개인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주식을 할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는 겁니다. 시장이 안 좋고 지루하지만 내가 매수해서 버틸 수 있는 종목들 하세요.
이성적 투자를 하고 계신다면 이번 어려움도 잘 넘기실 겁니다. 비이성적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이번에도 저와 여러분을 도와줄 겁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 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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