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이미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라는 주식 속담이 있듯이 그동안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테이퍼링에 대한 발표가 있고 난 뒤 미국의 3대 지수는 상승 폭을 더욱 키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준의 FOMC 회의를 주시하면서 시작한 미국 시장은 오전장에 횡보를 보이면서 눈치를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ADP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와 이전치를 훨씬 상회하는 571,000건을 기록하면서 고용이 확실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ISM 비제조업 구매자 지수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66.7을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를 남겨두고 시장은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11월 말 채권 매입 속도를 줄일 거라고 발표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매달 150억 달러의 국채와 50억 달러의 모기지 채권 매입 축소를 통해서 월 1200억 달러의 채권매입 속도를 줄이도록 한 건데, 시장이 더욱 집중한 것은 파월의 연설이었습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으로 예상되는 요인을 크게 반영했다면서 아직도 일시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이러한 일시적이라는 표현이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내년까지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의하여 인플레가 상승할 것으로 보면서도 2022년 중반쯤 하락하기 시작하여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별개의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아직 금리를 인상해야 할 때가 아니라면서 노동시장이 좀 더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대한 것 이상의 선물을 받은 시장은 나스닥 기술주 위주로 상승을 보였고 나스닥 종합지수가 1%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러셀 2000 지수도 1.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대형주뿐 아니라 팬데믹 이후 하락했던 중소기업들에게도 시장의 온기가 널리 퍼지는 모습입니다.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발표도 이어지면서 리프트(NASDAQ:LYFT)는 8.2%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은 이렇게 잘 나가는데 우리나라 시장은 어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 매도로 코스피가 1% 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높아진 환율이 표면적인 이유겠지만 카카오페이 상장에 따른 수급 공백도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 금액은 4204억인데 반해 어제 기관 투자자들의 카카포 페이 1종목의 순매수 금액은 3,000억으로 코스피 종목들 팔아서 카카오페이 1종목을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카카오 (KS:035720) 페이의 등장에 아이러니하게도 카카오 뱅크의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카카오페이가 7% 상승한 것이 비해 카카오뱅크는 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대손 충당금 이슈로 인한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함에 따른 하락이지만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의 플랫폼 적 성격이 겹치는 부분으로 인한 리밸런싱 이슈도 상당해 보입니다.
여기에 카카오 뱅크의 경우 규제와 경쟁사 등장으로 인한 카카오뱅크를 바라보는 시각이 플랫폼에서 은행으로의 전환 등이 주가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실제 월간 활동성 사용자의 증가 측면에 있어서도 경쟁사인 토스뱅크가 좀 더 증가세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토스는 1209만 명을 기록한 반면 카카오는 1085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에도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의 상장 시 코스피 시장이 수급 공백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수급 공백은 약 2주간 지속하였는데 이번엔 그보다 짧기를 바래 봅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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