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KS:003690)는 보험회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회사에 인수시키는 국내 유일 재보험회사이며 손해보험 재보험의 출수재 업무, 생명보험 재보험의 출수재 업무, 해외 보험 업무 등이 주요 사업이다.
안정적인 실적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수 신용등급인 A등급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 우려 등으로 국내 은행, 보험, 증권 등의 업종들이 전반적으로 약세였지만 리스크 우려 완화와 연말 배당 기대감이 확대되며 고배당주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거래량이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안리의 주가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8,800원 부근이 고점으로 확인되었으나 2021년 4월에는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8,800원 부근이 지지 구간으로 작용되는 것이 확인되며 하늘색으로 저항 및 지지구간을 표시했다.
또한, 4월 이후 상승추세가 발생한 뒤 나타나는 횡보 구간에서의 지지 구간은 주황색으로 표시한 9,200원 부근으로 확인되고 8월 국내 증시가 비교적 크게 하락하면서 이 구간을 이탈하였으나 하락하는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서 금세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의미 있는 지지 구간은 주황색 구간으로 생각되며 신규 매수의 경우 주황색 지지 구간에서 추가 매수를 고려하고 분할매수를 하면 리스크를 적게 하여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되는 주가 흐름은 빨간색 화살표와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하였다.
최근 5일 동안 개인과 기관은 매수, 외국인은 매도하였지만 9월 28일 개인은 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함께 매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60일 동안에 보험/연기금/기타법인에서 꾸준하게 매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코리안리는 올해 실적이 가장 기대되는데 매출액은 전 년 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대폭 상승하여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두 배 이상 상승하였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가총액이 1천억 원 이하인 경우 매출액의 증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코리안리와 같이 시가총액이 1조 원이 넘는 기업은 매출액의 증가보다 영업이익의 증가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부채비율이 다소 높은 것은 업종 특성이라 볼 수 있으며 자본이 많아 재무적으로는 굉장히 탄탄한 상태이다.
코리안리는 배당 수익률이 연 4~5%인 고배당주이다.
일반적으로 4분기가 시작되면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는 천천히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지금부터 자리를 잡고 차분하게 기다리면 연말에 만족할만한 주가 수익과 함께 배당 수익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책임지지 않으니 투자 시 본인이 신중하게 분석하고 결정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