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KS:005880)은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서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 화물 운송 및 해운 대리점업이 주요 사업이다.
벌크선과 LNG선 부문에서 주요 매출이 발생하며 주요 거래처로는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이 있고 각 거래처와는 장기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 특별한 이슈는 없으며 호실적과 더불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ESG 경영이란 재무와 실적만으로 판단하는 전통적인 방식과는 달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하여 평가하며 경영하는 방법이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어서 대한해운의 차트를 보고 매매 전략을 구상해본다.
작년 11월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평균 주가가 한 단계 올라온 모습이며 주황색으로 표시한 2,700원 부근에서 지지구간이 만들어진 것이 확인된다.
빨간색 화살표와 노란색 화살표가 예상되는 주가 흐름인데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이 좋아 빨간색 화살표처럼 바로 상승할 수도 있다고 본다.
안정적인 거래를 추구하는 투자자는 분할매수하여 9월 14일 종가인 2,930원에 1차 매수 후 주황색으로 표시한 2,700원 부근에서 주가가 어느 정도 반등되는 것이 확인되면 2차 매수하여 리스크를 줄여볼 수 있다.
하지만 주황색 지지 구간에서 지지 받지 못하면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으니 손절매하여 손실을 줄이는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5일 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기관은 매수했고 연기금에서 9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현재 기관의 매수세와 더불어 외국인도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하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액은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반대로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향후 예상 실적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성장성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관심종목으로 등록해서 주가가 내렸을 때 매수하고 올랐을 때 매도하는 것을 반복해서 단기적으로 계속 수익을 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해운은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등락폭이 꽤 큰 끼가 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아직 거래대금이 많지 않고 재미없을 수 있겠지만 이럴 때 미리 저가에서 매수해두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편안하고 재밌게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책임지지 않으니 투자 시 본인이 신중하게 분석하고 결정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