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CT는 펀드매니저와 제휴하여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개인투자자분들이 요청한 기업에 대해 무료 조사 해드리고 있으며, 무료 포트폴리오를 웹/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개요
유비케어는 94년 설립, 97년 코스닥에 상장한 헬스케어 관련주로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유니머스홀딩스가 대주주로 있으며, 이외에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18.13%로 2대주주로 있습니다. 동사의 주요 매출은 EMR사업으로 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인데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의 질병, 건강정보를 DB화하여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2016년 모바일 예약서비스 똑딱, 기존 의원, 약국외에 요양병원, 일반병원, 한방병원에 진출해 있던 동종업계 바로케어(2017년) 브레인헬스케어(2018년)를 인수함에 따라 약국 2위를 제외하곤, 사실상 국내 다양한 의료기관 EMR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진료를 받는 다양한 환자들의 DB를 보유함에 따라, 향후 이러한 DB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관련주로써, 다양한 신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매출구조는 아직 신사업부문은 매출이 미진하지만, 기존 수익성이 좋은 EMR부문이 45%, 유통사업이 4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SK케미칼로부터 매각된 후, 사실상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인수합병효과가 있긴 하지만, 연간매출로 살펴보면 인수이후 매출이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고, 이에 따른 유비케어 주가도 상승하였으며, 올해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더 증가함에 따라 외형뿐 아니라 내실적인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사는 2008년 이수화학으로부터 SK케미칼이 신사업 추진 명목으로 인수하였으며, 이후 해외시장 진출 등을 꾀하였으나, IT기업 기반이 아닌 SK케미칼로써는, 이러한 개인 의료정보 DB화를 통한 신사업 추진이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되며, 동사를 15년 797억에 인수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동종업계 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린 뒤, 현재 카카오와 함께 지분 52%를 약 2,000억원에 매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따라서 향후 인수주체가 어느 곳으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동사의 경영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되며, 헬스케어 관련주로 유비케어 주가는 이러한 기대감에 따라 2015년 2,000원대에서 현재 5,000원대까지 상승한 상황입니다.
@ 카카오의 지분매각이 아쉬워
현재까지 참여키로한 인수주체는 3~4곳으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코스톤아시아, 한화자산운용PE, 시냅틱인베스트먼트 등인 것으로 파악되며, 모두 제약사 전략적 투자자를 끼고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제약사에 인수되냐에 따라 향후 사업방향성과 성장가능성이 예측되기 때문에, 현재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매각전까지는 다소 불확실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동사를 인수한 이후, 지난해 카카오가 3자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을 확보했는데, 이번 매각때 지분을 전량매각함에 따라 카카오는 향후 동사에 대한 성장성에 다소 제약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나 사료되며, 이에 따른 카카오와의 향후 시너지 기대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안정적인 수익이 꾸준히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실적과 성공적인 M&A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며 유비케어 주가도 동반 상승하였으나, 우선 내년 1월 매각결과와 해당 제약사의 규모, 사업방향, 현재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시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개인투자자분들이라면 언제든지 기업조사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청방법은 블로그 공지사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기업은 약 190여개 입니다.
블로그 원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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