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0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주식 시장에게 있어 가장 절실하고 중요한 것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가급적이면 다음주 안에 모종의 합의나 변수가 있을 것이다. 관세와 보복관세로 이루어지는 힘겨루기는 세계 최대 규모와 그 바로 뒤를 잇는 경제대국 사이의 무역 반 이상에 압박을 주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주식은 2018년 내내 압박을 받고 2019년 전망 역시 불확실하다.
주식시장의 사랑을 받는 애플(Apple, NASDAQ:AAPL)이나 국내 최대 규모의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 NYSE:WMT)등은 모두 어떤 긍정적인 결과에도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만남을 가진 뒤, 2천억 달러 가치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보류하며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 대신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과 에너지, 그 외의 상품 수입을 늘리며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난이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거시적인 변화에 더해, 아래 3가지 주식은 해당 기업만의 뉴스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1. 크로거(Kroger)
거대 슈퍼마켓 기업 크로거(Kroger, NYSE:NYSE:KR)는 12월 6일 목요일,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10월 31일로 끝난 3분기의 이익을 작년 발표 수치에서 약간 모자란 주당 $0.43로 예상하고 있다. 분석가들의 평균적으로 매출이 276억 9천만 달러에 그대로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기업의 주식은 강한 소비자 지출과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희망에 힘입어 올해 8% 상승했다. 아마존(Amazon, (NASDAQ:AMZN)이 홀 푸즈(Whole Foods)를 인수해 식료품 판매 영역으로 진출한 뒤, 둘은 서로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적대 관계가 되었다.
영역을 지키기 위해 크로거는 식자재 세트 회사인 홈쉐프(Home Chef)를 인수하고, 보다 많은 지역에 빠른 배달을 제공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당일 식자재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Instacart)와 동업 관계를 맺었으며, 영국의 온라인 식품 업체 오카도(Ocado Group PLC, LON:OCDO)와도 손을 잡았다.
투자자들은 곧 있을 발표에서 이 선택이 과연 다가오는 식품업계의 변화 속에서 크로거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
2. 브로드콤(Broadcom)
이번 어닝 시즌 중 가장 큰 반도체 제조업자의 자리를 차지한 브로드콤(Broadcom, NASDAQ:AVGO)은 12월 6일 목요일, 폐장 뒤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수요 감소로 인해 주가 전반이 하락해온 암울한 한 분기 이후의 발표가 된다.
브로드콤 주식은 7월, 뉴욕 기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CA(NASDAQ:CA)를 19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뒤 매물 압박을 받아왔다. 투자자들은 이 선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며, 브로드콤의 주식은 그 이후 12% 하락했다.
일부 분석가에 의하면 CA - 거대한 메인프레임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 를 인수하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으며, 브로드콤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다주지도 않는다. 다가오는 수익 결산에서 브로드콤의 운영진은 다시 한 번 투자자들에게 CA 인수에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이득과 성장 가능성을 설득하려 할 지도 모른다.
평균적으로 보아 분석가들은 브로드콤의 주당 수익을 $5.55로, 매출을 54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3. 구글(Google)
구글(Google, NASDAQ:GOOG) CEO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12월 5일 수요일, 데이터 수집과 필터링 방식을 변호하기 위해 의회 앞에 선다. 피차이는 위원회 앞에서, 공화당 의원들에게 보수적 성향의 사용자들에게 편파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이 청문회는 거대 테크 기업인 구글의 필터링 기능의 잠재적인 편파와 필터링 과정에 추가적인 투명성이 필요한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은 7월 $1274라는 기록적인 가격을 달성한 뒤 14% 하락했다. 구글을 포함한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은 모두 정치적 조작을 제한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하려는 당국 규제에 직면하고 있다. 구글의 주식은 피차이의 증언 이후 변동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