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
By Kathy Lien, Managing Director of FX Strategy for BK Asset Management.
화요일 미국 주식이 오르자 모든 주요 통화가 상승하였다. 중국 시 주석이 월요일 밤 연설에서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고 대신 자동차에 대한 무역 관세를 낮출 가능성과 지적 자산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발언을 하여 투자자들은 안도하였다. 그들은 백악관 무역 자문 피터 나바로가 중국과 무역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고 코멘트를 하여 더욱 고무되었다. 다우지수는 400 포인트 상승하였으나 하락 추세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24,750 위로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비록 달러/엔이 그날 대부분을 107 위에서 보냈지만 투자자들이 하이-베타 통화인 유로, 파운드,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들을 선호해서 미 달러가 더 이상 상승을 하지 못했다. 생산자 물가 지수 또한 예상보다 상승하여 수요일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오를 수 있도록 발판을 다졌다. 경제 지표가 계속 정치 뉴스의 헤드라인에 밀려 뒤로 물러났지만 FOMC 회의록은 연은이 낙관적이고 올해 몇차례 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여전히 큰 리스크는 헤드라인 리스크이고 언제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전쟁의 긴장을 고조하거나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톰 보설트 국토안보 보좌관의 사임과 시리아문제를 다루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남미 방문을 취소한 결정등 주목해야할 여러 정치적인 전개가 있다. 이러한 것에서 뉴스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유로/달러는 ECB 위원 노보트니가 중앙은행이 올해 채권 매입을 종료할 것이는 발언을 하자 1주일만에 고점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2340에 걸려 있는 손절매를 걷어내고 1.2379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ECB가 그의 의견은 개인적인 것으로 정책위와는 관련없다고 하자 재빨리 유로가 하락하였다. 월요일 ECB 총재 드라기의 코멘트가 긍정적이었고 유럽 정책위원들이 경제 성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의심할바없어 얼마 지나지않아 그들이 장래 가이드라인을 바꾸는 것에 언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 여전히 유로/달러가 돌파 레벨 위에 머물러서 1.24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파운드 또한 강한 영국 경제 지표와 영란은행의 매파적인 코멘트로 화요일 상승하였다. 지난달 미팅에서 금리인상에 투표를 한 통화정책 위원 맥카퍼티에 의하면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 코멘트는 영란은행이 5월 금리인상을 하는 것에 묵시적인 승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파운드는 예상보다 좋은 BRC 데이터에 지지를 받았다. 이 데이터는 1.4%로 예상의 0.7%보다 더 상승하였고 또 영국 소매 수요가 몇 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다. 영국의 무역수지와 산업생산 지표가 수요일 발표될 예정이고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PMI 제조업 지수가 소폭 상승한 이후 발표되는 것이다.
리스크 개선의 최대 수혜자는 상품 통화들이다. 호주 달러가 상승을 주도하고 뉴질랜드와 캐나다 달러들이 뒤따랐다. 비록 호주가 미중 무역 전쟁의 큰 피해를 받게 되지만 과매도된 호주 달러는 중국의 긴장 완화 시도에 큰 수혜를 를 입었다. 만약 중국이 위안을 절하하면, 줄어든 중국의 구매력이 호주에게 좋은 뉴스는 아니다. 이런점을 감안하면 호주의 경기 신뢰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놀랄일은 아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계속 상승하여 6주만에 고점을 기록했다. 달러/캐나다 달러가 캐나다의 강한 주택 착공건수로 1.26을 돌파했다. 또한 유가 상승과 캐나다 국채 수익률의 상승이 그 통화쌍을 지지했다. 달러/캐나다 달러는 현재 6주만에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고 다음 1.25를 향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NAFTA 협정 발표를 기다리고 이 것은 통화쌍을 더 하락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