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very Hero는 3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성장세가 4개 분기 연속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이익과 현금흐름 전망도 상향했다.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사업을 운영하는 이 회사의 매출은 43억5000만 유로로, 전망치 40억6000만 유로를 웃돌았다. 주가는 장 초반 직전 종가인 37.30달러보다 0.21% 오른 37.38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핵심 요약
- Delivery Hero의 분기 주문 건수가 처음으로 10억 건을 넘었다.
- 매출은 보고 통화 기준 23% 증가한 43억 유로로, 총거래액(GMV)보다 빠르게 늘었다.
-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4개 분기 연속 높아졌다.
- 회사는 연간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상향했다.
- 구독 고객이 전체 총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고객 충성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사업 실적
Delivery Hero는 3분기가 창사 이래 가장 좋은 분기였다고 밝혔다. 주요 지표의 성장세가 개선됐고 여러 기록을 새로 썼다. 총거래액은 14% 증가한 139억 유로, 매출은 보고 통화 기준 23% 증가했다. 경영진은 음식 배달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하는 ‘Everyday App’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사업은 주요 성장 동력이었다. 동일 기준 총거래액이 39% 증가했다. 자체 매장인 Dmarts를 포함한 직접 운영 사업의 매출도 43% 늘어난 12억 유로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고객들이 식사 주문뿐 아니라 주간 장보기에도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실적에는 차이가 있었다. 유럽은 배달원 고용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변화로 성장률이 회사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아시아,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는 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재무 지표
- 매출: 43억5000만 유로. 전년 동기 대비 보고 통화 기준 23%, 동일 기준 22% 증가.
- 총거래액: 139억 유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 주문 건수: 분기 기준 10억 건 이상으로 회사 신기록.
- 주문 증가율: 전년 동기 대비 11%. 2025년 3분기의 8%에서 상승.
- 플랫폼 사업 매출: 33억 유로. 17% 증가.
- 직접 운영 사업 및 Dmarts 매출: 12억 유로. 43% 증가.
- 퀵커머스 총거래액: 동일 기준 39% 증가.
- 조정 EBITDA 전망치: 기존 9억6000만~10억 유로에서 9억8000만~10억2000만 유로로 상향.
- 일회성 항목 제외 잉여현금흐름: 기존 2억5000만 유로 초과에서 3억 유로 초과로 상향.
회사의 실적 전망이 개선된 가운데 최근 12개월 매출 증가율은 11%에 달했다. 다만 InvestingPro에 따르면 회사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 점수는 ‘보통(FAIR)’ 등급이다. 더 심층적인 분석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Delivery Hero를 포함한 1,400개 이상의 종목에 대한 Pro Research Reports가 제공된다. 이 보고서는 복잡한 데이터를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정보로 정리한다.
실적과 전망치 비교
Delivery Hero의 매출은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실제 매출 43억5000만 유로는 전망치 40억6000만 유로보다 2억9000만 유로, 즉 7.14% 높았다. 사업 규모 확대와 수익화 개선에 성장 전략의 성패가 달린 회사로서는 의미 있는 결과다.
이번 발표에는 주당순이익(EPS)의 전망치나 실제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매출 성과는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을 뒷받침했다. 경영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고도 분기 매출을 약 10억 유로 추가로 늘렸다. 이는 매출 전망치 상회가 판촉 확대에 따른 결과만은 아님을 시사한다.
시장 반응
실시간 거래에서 주가는 직전 종가인 37.30달러보다 0.21% 오른 37.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2주 거래 범위인 14.80~39.83달러의 상단에 가까운 수준이다. 상승 폭이 크지 않았던 것은 성장세가 오랫동안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이미 호실적을 주가에 반영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InvestingPro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최근 6개월간 88%, 연초 이후 약 6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26억 달러이고 시장 대비 주가 변동성을 나타내는 베타는 1.83으로, 전체 시장보다 변동성이 큰 편이다. InvestingPro 분석에 따르면 주가는 적정가치에 근접해 있다. 회사의 가치평가와 성장 전망을 살펴보는 구독자를 위한 추가 ProTips도 10개 이상 제공된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에서 최고가까지의 구간 중 약 93.8%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Delivery Hero의 성장세 개선, 현금 창출력 강화, 전망치 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음을 보여준다. 이례적인 거래량에 관한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았다.
전망 및 가이던스
Delivery Hero는 2026년 연간 주요 지표 전망을 상향했다.
- 총거래액 증가율 전망은 동일 기준 기존 9~11%에서 10~12%로 높아졌다.
- 매출 증가율 전망은 동일 기준 기존 17~19%에서 18~20%로 높아졌다.
- 조정 EBITDA 전망은 기존 9억6000만~10억 유로에서 9억8000만~10억2000만 유로로 상향됐다.
- 일회성 항목 제외 잉여현금흐름 전망은 기존 2억5000만 유로 초과에서 3억 유로 초과로 높아졌다.
경영진은 잉여현금흐름 전망 상향에 운전자본 관리 개선과 총거래액 성장세 강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확보 비용을 낮출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투자 수익이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면 2027년에는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 발언
니클라스 외스트베리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는 이례적으로 좋은 분기였다. 성장세가 4개 분기 연속 가속화되면서 분기 주문 건수 10억 건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Everyday App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역대 최대 주문 건수와 총거래액 성장 가속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확보의 경제성에 대해서는 “더 낮은 비용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의 이용 빈도를 높이며, 고객으로부터 좋은 수익성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마리안네 포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퀵커머스와 광고 기술에 힘입어 매출이 계속해서 총거래액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제품 개선, 구독 서비스, 퀵커머스가 성장과 수익성을 뒷받침하면서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 효율도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위험 요인과 과제
- 유럽의 규제 압박: 배달원 고용 지위 분류 변경으로 일부 시장에서 비용이 늘고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 플랫폼 노동 지침 시행: 추가 제도 변경은 유럽 일부 지역의 운영 유연성을 낮출 수 있다.
- 대만 시장의 불확실성: 현지 규제 당국의 불승인으로 Grab 거래가 종료되면서 해당 시장의 전략적 선택지 하나가 사라졌다.
- 소송 위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소송이 운영이나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성숙 시장인 한국의 성장세: 경영진은 한국의 성장을 양호하다고 평가했지만, 성숙 시장의 한 자릿수 성장률은 신흥 지역보다 낮다.
질의응답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은 규제, 대만, 지역별 성장률 차이에 집중됐다.
대만 관련 질문은 무산된 Grab 거래가 더 큰 규모의 Uber 거래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경영진은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외스트베리 CEO는 Uber 거래가 여전히 2027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규제 심사 절차에 대한 견해도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대만 거래와 관련한 계약 해지 수수료도 물었다. 경영진은 금액 공개를 거부하면서 계약에 따라 회사의 권리가 보호되며 해당 금액이 연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또 다른 주제는 성장률이 회사 전체 평균에 못 미친 유럽이었다. 경영진은 배달원 고용 방식의 변화와 플랫폼 노동 지침의 시행으로 일부 시장에서 비용이 늘고 고객 경험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관한 질문은 경영진이 언급한 ‘양호한’ 성장의 의미에 집중됐다. 외스트베리 CEO는 한국 시장이 성숙하고 안정적이므로 한 자릿수 성장이 일반적이며, 특히 중남미나 중동처럼 더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케팅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도 물었다. 경영진은 고객 확보의 경제성이 충분히 개선된 만큼 투자 수익이 뒷받침된다면 2027년에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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