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1심 무죄' 이재용 회장...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적법성 확인"

입력: 2024- 02- 06- 오전 01:18
'1심 무죄' 이재용 회장...

00593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5일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미전실 주도 아래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계획 및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두 회사의 합병이 이뤄졌으며 이 회장 역시 이를 인지하고 해당 사안에 지시하거나 관여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주장한 이 회장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 변호인단은 선고공판 종료 후 취재진들과 만나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린다"며 "삼성물산 합병 등이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줄면서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 등 빅딜이 추진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한 후로 대형 M&A에 나서지 못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은 2022년부터 매년 M&A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최고경영권자의 손발을 묵고 상속세 뜯고 승계못하게 하고 그렇게 삼서을 통체로 뺏어가려는 집단이 누구인가!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