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31일)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에너지 솔루션 기업 넥스트랙커(NASDAQ:NXT) 주가는 20% 이상 급등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수익과 매출을 발표했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이후였다.
특히 넥스트랙커는 4분기 주당순이익이 0.96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0.3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도 7억 1천만 달러로 5억 1,456만 달러를 대폭 웃돌았다.
4분기의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억 6,800만 달러, 조정순이익은 1억 4,200달러로 급증했다.
또한 넥스트랙커의 견고한 대차대조표는 약 8억 달러의 총 유동성을 보여 주었다. 영업현금흐름은 3억 1,700만 달러, 연간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3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루이스트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넥스트랙커의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EBITDA는 시장 예상치를 각각 13%, 58% 상회하는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BITDA/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분기의 잉여현금흐름이 6천만 달러 이상을 창출해 회계연도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3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향후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은 2.55달러~2.7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컨센서스 예상치 2.17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매출 역시 24억 2천만 달러~24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되는데,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3억 4천만 달러다.
넥스트랙커의 설립자 겸 CEO인 댄 슈가(Dan Shugar)는 “3분기 매출, 수익, 수주잔고 모두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고, 이는 당시의 강력한 실행력을 반영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역량을 강조한다”며 “시장에서 모멘텀을 얻고 있는 제품 차별화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를 다시 한 번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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