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마산그룹의 윈마트 매장, 한 고객이 직원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자료: 마산그룹)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의 마산그룹(Masan Group)은 지난해 핵심 소비재 사업에서 두 자릿수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산 컨슈머 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의 이자, 세금, 감가상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22년 대비 13% 증가한 7조 4,000억 동(약 4,04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베트남 제품을 활발히 수출하면서 수출 수익도 13.6% 증가한 1조 동을 기록했다.
마산 미트라이프(Masan Meatlife)는 전통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80%에 가까운 2,660억 동의 EBITDA 성장률을 보였다.
마산 그룹의 핵심 사업 EBITDA, 2023년 (사진자료: VnExpress)
음료 체인점인 푹롱 헤리티지(Phuc Long Heritage)는 윈커머스(WinCommerce) 소매점 내의 비효율적인 키오스크를 폐쇄하면서 EBITDA가 30.6% 증가한 2,550억 동을 기록했다.
푹롱에 2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총 15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마산그룹은 윈커머스, 마산 하이테크 머티리얼즈, 테크콤은행의 기여도 감소로 총 EBITDA가 7.6% 감소한 14조4400억 동을 기록했다.
매출은 3% 증가한 78조 2,500억 동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7.3% 증가한 84조 동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