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세계 최대 상업용 헬리콥터 제조업체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연간 주문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24일(현지시간) 지난해 순 주문량이 9% 증가했으나 민간 시장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되찾기 어려워 배송은 일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지난해 393대의 순 주문을 수주했으며 이는 전년 362대 대비 증가한 취소 조정 전 총 410대의 주문이다.
또한 전년 344대 대비 증가한 346대를 인도해 민간 및 준공공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52%에서 54%로 끌어올렸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군사 수요로 인해 주문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12월에 독일로부터 최대 82대의 H145M 경공격 헬리콥터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에어버스는 2월 15일에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