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새해 들어 연일 하락하던 테슬라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6% 오른 209.1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4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는 각종 악재로 올 들어 2거래일만 상승하는 등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로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 지난 분기 차량 인도 예상 상회…7% 급등
루시드 (NASDAQ:LCID)는 지난 분기 차량 인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전거래일보다 7.06% 오른 3.03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루시드는 지난 분기 모두 173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696 대를 상회하는 것이다.
다만 루시드는 지난해 전체로는 모두 842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자체 목표인 1만40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4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주가가 껑충 뛰었다.
이날 리비안 (NASDAQ:RIVN) 역시 0.06% 상승한 16.0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니콜라는 한 달 이상 주가가 1달러 미만에 머물며 상장폐지 경고를 받은 영향으로 0.25% 하락한 65센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