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주담대 갈아타기 어플리케이션.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인터넷전문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3사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6조6383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말 15조5928억원보다 11조455억원(70.8%) 증가한 규모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카카오뱅크 (KS:323410)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1조3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158억원 확대됐고,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4조9211억원으로, 전년(2조2974억원)보다 2조6237억원 늘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은 4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넷은행이 오프라인 지점과 지점 근무자가 없어 비용을 줄이는 대신 낮은 금리 혜택을 줄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29조8922억원으로, 16조7506억원이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3.3%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