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17일) 키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넷플릭스(NASDAQ:NFLX)의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했고 둘다 ‘강세’ 의견을 유지했다.
키뱅크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실적 프리뷰 메모에서 넷플릭스 목표주가를 525달러에서 5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최근 광고 지원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지표가 뒷받침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1) 구독자 성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2) 넷플릭스가 가격 및 광고 수익화 혜택을 받으면서 중기적으로 매출 성장이 10%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주당순이익 예상치를 1%/3%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월가의 2024/2025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보다 7% 높은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2025년 주가수익비율 예상치 25.7배인 54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트리밍계의 왕에 등극”이라는 제목의 투자메모를 통해 넷플릭스 목표주가를 525달러에서 58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변화하는 시장 역학 관계,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 다양한 파업으로 인해 여러 미디어 회사가 스트리밍 분야에 대한 열망을 재평가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변화(콘텐츠 지출/출력 감소, 타사 라이선싱 증가 등)는 모든 미디어 기업이 스트리밍 분야에서 넷플릭스의 글로벌 도달 범위와 규모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전반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타사 콘텐츠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넷플릭스가 더 이상 위험 부담이 큰 신규 제작에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어지고, 잘 알려진 기존 콘텐츠에 더 집중된 베팅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와 넷플릭스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넷플릭스는 최근 상위 10위 목록이 타사 콘텐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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