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마이크로소프트.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뉴욕증시의 대장주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11일(현지시간) MS는 전거래일보다 0.49% 상승한 384.63 달러를 기록했다. 시총은 2조85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MS의 주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 덕분에 연일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185.59 달러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하락세인 애플은 올 들어 벌써 3개 투자은행이 아이폰 판매 둔화를 이유로 투자 등급을 강등한 것은 물론 목표가도 하향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2조8860억 달러로 집계됐다. 마감가로는 애플이 MS보다 270억 달러 정도 많다.
하지만 장중 한때 MS는 애플의 시총을 추월, 미국 1위 시총 기업에 등극했다. 장중에 시총을 추월함에 따라 조만간 마감가로도 애플의 시총을 넘어설 전망이다.
AI 특수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이폰 판매는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선 지난 2019년 2월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며 시총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