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씨티그룹(C)이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미국 주요 은행 주가는 2024년 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 기대에 따라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력 감축과 사업 재편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시티그룹은 2024년말 중국 IB 사업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웰스파고증권의 마이크 마요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일어나지 않으면 앞으로 3~4년간 씨티그룹의 주가가 세 배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그룹이 앞으로 3년간 실적이 두 배로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다만 지금이 제인 프레이저 CEO에게 성패를 좌우할 시기"라며 "경기침체가 일어나면 씨티그룹 주식은 언더퍼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