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도이치은행(NASDAQ:TSLA)은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 발표 이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12개월 목표주가 260.00달러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4분기에 모델3및 모델 Y 46만 2천 대, 모델 S/X 및 일부 사이버트럭 2만 3천대를 포함해 총 48만 5천 대를 인도했다. 연간 인도 목표 180만 대를 달성했으며, 분기 및 연간 판매량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도이치은행은 2024년을 내다볼 때 시장 예측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물량 예상치, 가격 압박, 사이버 트럭 마진의 잠재적 영향, 중국의 세율 인상 등으로 수익 예상치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고 보고 있다.
도이치은행은 투자메모에서 “우리는 테슬라가 2024년에 단 210만 대 인도량 가이던스를 개시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중기적으로 50%의 연평균 인도량 증가율이라는 오랜 목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년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테슬라의 차세대 플랫폼에 고정되어 있다. 이 플랫폼의 출시 시기와 초기 생산 능력은 현재 불확실하지만, 일론 머스트 CEO는 이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첫 번째 차량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제조되고 이후 멕시코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치은행은 테슬라의 4분기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이전 0.69달러에서 0.74달러로 상향 조정해 컨센서스 예상치와 일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23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3.15달러로 이전의 3.10달러 대비 상향 조정되었다.
수요일(3일) 테슬라 주가는 4.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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