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향후 주가 향방은 베이비몬스터의 흥행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액은 54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0.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은 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줄고,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33.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음반 발매 부재와 콘서트의 공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는 평가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성장 동력원으로 흥행 정도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실물앨범은 미니 형식으로 4월1일 발매 예정이다. 그 전인 2월 1일에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어 "트레저의 일본 콘서트 투어 중이며 실적은 1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블랙핑크 개인 전속 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멀티플 조정으로 7만원으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