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금요일 고객들에게 전송한 액티브 매니저 보유 현황 업데이트 메모에서 대형 기술주가 “1월에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2023년 미국 대형주 펀드 5개 중 2개가 평균 적중률 3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벤치마크보다 앞서고 있다. 2023년 최고의 실적과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펀드는 대형주 매수, 장기적 성장, 높은 베타값 등이 결정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실적 펀드들은 통신서비스(2023년 두 번째로 실적이 좋음, 50% 이상 상승)에 대해 균일하게 비중을 확대한 반면, 하위 실적 펀드들은 해당 비중이 80% 낮았다.”
“특히 연말 ‘윈도 드레싱’(window dressing)으로 인해 액티브 펀드가 대형 기술주에 몰릴 수 있지만, 경착륙을 피하고 일반 기술주로 시장 리더십이 확대된다면 이러한 주식들이 자금의 원천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11월 중순 이후 동일 가중 S&P 500 지수가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앞지르는 등 일부 테마가 나타나고 있다. 2022년 말에 들었던 변함없는 ‘채권 선호/주식 혐오’만큼이나 시장 리더십의 확대에 대해 컨센서스가 형성되었다는 이야기를 고객들로부터 듣는다. 따라서 1월의 고통 거래(pain trade)로 대형주는 상승할 수 있다.”
또한 패시브 주식 흐름이 대형주 성장에 유리할 수 있으나 “골디락스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지셔닝은 방어적일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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