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18일) 모건스탠리가 넷플릭스(NASDAQ:NFLX)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3% 가까이 급등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의 이유로 넷플릭스의 ‘매력적인 위험/보상’, 콘텐츠 지출 수익에 대한 신뢰도 상승, 유료 계정 공유 및 광고를 포함한 성장 이니셔티브의 실행, 광범위한 미디어 분야의 경쟁 구도 완화를 꼽았다.
또한 넷플릭스가 환헤지를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환율 변동으로 인한 영향이 실적 보고에 반영되는 것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 주식이 매력적인 위험/보상 비율을 제시한다고 생각하고, 목표주가를 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5년 주당순이익 예상치의 26배에 해당된다. 우리는 향후 4년간 25~30%의 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을 전망한다.”
모건스탠리는 “10월 상향 조정 이후 강달러에 따른 수익 전망이 높아졌고, 넷플릭스의 비용 기반을 고려할 때 70~80%의 외환이 EBIT로 유입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모건스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강점과 경쟁력 있는 해지율이 넷플릭스의 회원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2024년 이후 넷플릭스의 순가입자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넷플릭스의 “최대 규모”와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고 빋으며, 넷플릭스가 게임 투자를 시작한 지 2년이 지났고 “투자 혜택은 아직 크지 않지만 향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라이선스와 관련된 새로운 옵션을 통해 콘텐츠 지출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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