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포드 (NYSE:F) 자동차는 UAW 파업 종료 후 미국 차량 매출 전표를 공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포드가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미친 장기간의 UAW 파업 이후 11월 미국 신차 판매가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포드의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과 머스탱 마하-E와 같은 전기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8958대를 기록했다.
포드의 판매량은 분석가들이 디트로이트 3 자동차 회사들이 파업을 예상하고 재고를 쌓았다고 말했음에도 5.3%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월 포드 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7만 8971대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75.2% 증가한 1만 2108대를 기록했다.
포드의 총 차량 판매는 14만 6364대와 비교해 한 달 동안 총 14만 5559대로 감소했다.
포드는 지난 10월 말 17억 달러로 UAW 협상을 타결해 한 달 이상 지속된 파업을 종료했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 존 라일러가 UAW 노동자들이 승인한 계약 이후 한 달 후인 11월에 포드는 영향을 받은 모든 공장이 재가동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포드의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1.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