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가 학자금 대출 사업을 매각한다.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는 학자금 대출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며, 2월부터 신규 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스커버는 성명을 통해 이번 매각이 기존 고객이나 대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 임시 최고경영자 존 오웬은 성명에서 "디스커버 이사회는 최근 검토 과정에서 이 사업을 매각하면 회사가 핵심 은행 상품에 집중하고 성장 기회를 활용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정했다"며 "우리는 고객을 위한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의 매각 재무 고문은 웰스 파고가 맡고, 스캐든 압스, 슬레이트, 미거 앤 플롬이 법률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블룸버그가 디스커버의 매각 가능성에 대해 처음 보도했을 당시 나비엔트 코프와 소파이 테크놀로지스가 이 사업에 관심을 갖을 수 있다고 분석된 바 있다.
디스커버는 현재 매각 시한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