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주가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는 한 달 동안 급등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주식은 17일(현지시간) 3% 이상 상승한 20.48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11월 이후로 가장 높은 종가 마감을 기록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NYSE:PLTR)는 11월 2일 AI 기반 분석 응용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장하면서 추정치를 상회한 3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으며 주가는 11월에 38% 상승했다.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리서치 노트에서 "팔란티어의 이번 기술 수익 시즌의 핵심 주제는 AI 수익화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독과 함께 기술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모두 강력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에 기술을 공급하기 위한 4억 6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재매입 프로그램 발표 등 다른 요인들도 팔란티어 주식 상승을 견인했다.
팔란티어 주식은 2020년 상장된 이래로 현재까지 연간 217% 급등해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