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정부 ‘슈링크플레이션’에 생필품값 실태조사 착수
정부가 ‘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의미한다.
◇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4.78% 내려갈 듯
국세청이 공개한 2024년 기준시가 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올해보다 4.78% 하락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하락한 것은 2005년 고시가 시작된 뒤로 처음이다. 내년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도 0.96% 하락할 전망이다.
◇ 정부 “경기 회복 조짐 서서히 나타나”
정부가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라고 표현한 데서 한층 긍정적으로 나아갔다.
◇ 당정, 은행권 초과이익 대책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이 고금리 시기와 맞물려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는 은행권을 향해 은행의 초과이익 문제에 대해 시장경제 원리와 맞는 방향으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460대로 내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4%) 내린 2469.8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 尹대통령, APEC서 북러협력 경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에 참여해 최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경고 목소리를 내는 한편,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 확보에도 주력했다.
◇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연초 수준으로 급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까지 총 2144건으로, 2천건을 갓 넘겼다. 월 거래량은 3천건에 미달해 올해 2월(245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 대신 갚은 전세금 올해만 2.7조원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내어준 전세금이 올해만 2조 7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3조 5565억원이었다.
◇ 여야, 0∼6세 영유아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 폐지 잠정 합의
여야가 현재 연 700만원인 영유아(0∼6세)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세액공제 한도가 폐지되면 영유아 의료비에 대해서는 한도 없이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 증권사 점포 1년 새 57곳 사라져
증권사들이 3분기 영업보고서에 명시한 국내 지점(영업소 포함) 수는 842개로 1년 전(899개)과 비교해 57곳이 줄었다. 3개월 전인 지난 6월 말(853개) 대비로는 9개 지점이 감소했다.
◇ 양종희 KB금융 (KS:105560) 회장 선임 확정
KB금융지주 주주들이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이의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양 내정자는 오는 21일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정부 민원 서류서비스 ‘올스톱’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사실상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올스톱됐다.
◇ 與혁신위 “모든 지역구 전략공천 배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 모든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혁신안을 내놨다. 특히 상향식 공천 원칙에 대해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이 똑같이 공정한 경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글로벌 주요은행 “세계경제 내년 2.6%로 둔화”
주요 은행들의 각종 전망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는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년에는 2.6%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