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체그 주가가 급등했다.
체그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자사 보통주 1억 5천만 달러를 포함한 주식 환매 합의를 발표한 후 급격히 상승했다.
체그 최고경영자 댄 로젠스위그는 "우리는 앞에 놓인 기회에 대해 흥분하고 있으며 체그가 전 세계 학습자들을 위해 가장 영향력 있는 AI를 활용한 개인 학습 비서를 구축하기 위한 훌륭한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주식 환매는 우리가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체그는 3분기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에 2억 6100만 달러, 장기 투자에 4억 1300만 달러 총 6억 74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환어음에 5억 99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체그는 이전에 주식과 전환어음을 모두 다루는 22억 달러 규모의 증권 환매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9개월 동안 전환어음 포지션을 약 5억8900만 달러 줄였다.
또한 환매가 가속화되면서 2억 달러 증가한 증권 바이백 계획에는 아직 37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이날 체그 주가는 18% 오른 10.52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10억 달러를 약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