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복제약을 전문으로 하는 이스라엘 최대 기업 테바 제약이 전망을 상향했다.
테바 제약은 8일(현지시간) 의약품 생산이 하마스와의 전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2분기 연속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 했다.
테바 제약은 3개월 전 150억 달러에서 154억 달러로 예상했던 매출을 올해는 151억 달러에서 155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랜드 의약품과 복제 의약품 사업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바 제약 최고경영자 리차드 프란시스는 성명을 통해 "테바의 생산은 10월 7일 시작된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다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바 대변인은 회사 생산의 92% 이상이 이스라엘 밖에서 발생하며, 자국 내 매출은 테바의 전세계 매출에 2%만 기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테바 대변인은 테바의 이스라엘 직원 중 약 10%가 예비군 소집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는 약 300명의 직원이 해당되며 인력 손실을 채우기 위해 일부 직원들이 추가 역할을 자원하고 있다"며 "다른 직원들은 생산량을 더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시스는 현재 10월 9일 이후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