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의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가 새 그룹을 창설한다.
무디스는 6일(현지시간) 개인 신용을 조사하고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민간 신용 그룹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새 그룹을 이끌어갈 아나 아르소프가 연구 및 평가 프로젝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르소프가 사이먼 해리스와 함께 글로벌 금융기관 그룹의 공동 대표로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민간 신용 그룹은 50명 이상의 다른 지역의 분석가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사업 개발 회사, 담보 대출 의무, 보험 및 자산 관리 회사와 같은 기관의 민간 신용을 조사할 것이다.
투자회사 블랙록은 최근 보고서에서 1조 3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민간 신용 시장이 대안시장의 약 12%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 사장 마이클 웨스트는 "최근 몇 년간 민간 신용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새로운 분석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금융기관, 기업금융, 구조화 금융, 글로벌 공공, 프로젝트 및 인프라 금융 등 4대 신용등급 그룹 간에 약 70조 달러의 부채를 분할하고 있다.